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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작년 33조 규모 경제적 가치 사회 분배

L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년 매출 1조원 줄었지만 사회분배 증가 '역대 최대'
LG전자, 작년 33조 규모 경제적 가치 사회 분배

LG전자가 지난해 약 33조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사회에 분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LG전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별도 기준 총 32조9779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사회에 분배했다. 이는 2014년 32조8179억원, 2015년 32조788억원 보다 많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이 55조3670억원으로 1조원가량 감소했지만 사회 분배는 더 증가한 것이다.

내역별로는 영업비용이 29조33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금 및 복지(3조6044억원), 자본비용(2993억원), 조세공과금(323억원), 기부금(62억원) 순이었다.

영업비용은 통상 판매비와 관리비를, 자본비용은 주주 배당금과 채권자에 대한 이자 등을 말한다. 지난해 LG전자는 자본비용으로 주주배당금에 729억원, 채권자에 대한 이자비로 2264억원을 각각 지급했다.

이와 별도로 협력회사에 지급한 구매.용역비는 32조4000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지난해 LG전자는 생산사업장 42곳, 판매법인 43곳, 기타 9곳 등의 글로벌 거점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매출 비중이 가장 컸던 곳은 미국으로 약 30%인 16조5830억원을 올렸다. 이어 한국이 26.4%(14조5930억원)로 2위를 기록했고, 유럽 10.6%(5조8792억원), 아시아 7.3%(4조606억원), 중남미 7.0%(3조8949억원), 중동.아프리카 6.6%(3조6630억원), 중국 5.0%(2조7676억원), 인도 4.2%(2조3263억원) 등이었다.

임직원 수는 해마다 감소세를 보였다. 임직원 수는 2014년 8만3641명에서 2015년 7만7176명, 지난해 7만5150명으로 줄었다.

LG전자 인력은 한국이 3만79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9068명, 중남미 6982명, 아시아 6062명, 유럽 4777명, 인도 4561명이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미국은 2215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임직원이 근무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수(연간 누적)가 10만명을 돌파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