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는 물론 가슴.등에 난 몸드름까지 관리
폭염이 지속되면서 바디케어 제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무더위로 인한 땀띠와 함께 등이나 가슴 등에 이른바 '몸드름' 발생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6월부터 지난 13일까지의 기능성 비누,바디스크럽 등 바디케어 제품 매출실적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50% 증가했다.
집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효과 좋은 제품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을 탄 것도 매출 증가의 한 요인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남녀 모두 가볍고 시원한 옷을 선호함에 따라 매끈한 피부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여름엔 꿉꿉한 날씨로 얼굴에 바르는 크림 등 소위 페이스 제품의 매출은 다소 줄지만 바디 제품이 그 자리를 채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을 노래하는 피부 '라벨영'에서 선보인 바디 전용 비누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라벨영 쇼킹바디바는 해독주스에 들어가는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의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천연 수제 비누다. 라벨영 제품 가운데 최단기간 최다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드름비누'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등과 가슴에 난 트러블에 효과적이어서 지난 7월 매출이 입점 첫달인 지난 3월에 비해 20배나 늘었다.
모공 입구를 막고 있는 두꺼운 각질층이 등과 가슴에 나는 여드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각질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바디스크럽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디가드스크럽'으로 이라고 불리는 라벨영 쇼킹바디스크럽은 바디워시와 스크럽을 합친 신개념 바디스크럽제다. 이 제품도 입점 첫달에 비해 월 매출이 20배 상승했다.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샤워 도구들도 전년 대비 매출이 5배 증가하는 등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올리브영 바디브러쉬는 등 트러블에 특히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제품으로 전신의 묵은 각질을 제거해 부드러운 피부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여드름과 상관관계가 높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제품들도 인기다. 올리브영에 최근 입점한 활력 충전 에너지 오일 '백화유'가 대표적이다. 스트레스에 지친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백화유는 홍콩 여행시 필수 구입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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