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80년만에 새로 나온 핑크 초콜릿.. 맛도 달라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7 09:45

수정 2017.09.07 09:45

[사진=미 투데이 뉴스]
[사진=미 투데이 뉴스]

밀크 초콜릿으로 시작해 다크, 화이트로 이어진 초콜릿 역사상 80년 만에 새로운 초콜릿이 등장했다. 색소 첨가 없는 천연 성분의 핑크색 초콜릿이다.

6일(현지시간) 미 투데이 뉴스 등에 따르면 스위스 초콜릿 회사인 배리칼리보가 핑크색 초콜릿 '루비'를 출시했다.

루비 초콜릿은 네슬레가 80여 년 전 내놓은 화이트 초콜릿의 뒤를 이어 4세대 천연 초콜릿이다.


[사진=미 투데이 뉴스]
[사진=미 투데이 뉴스]

배리칼리보는 13년의 연구 끝에 서아프리카, 에콰도르, 브라질에서 나는 루비 코코아 콩의 천연 성분으로만 분홍빛을 냈으며,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이나 쌉쌀한 다크 초콜릿과 달리 새콤한 과일의 풍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배리칼리보 측은 "루비 초콜릿에는 175년에 걸친 전문성과 28개 연구개발 센터의 노력이 담겼다"면서 "초콜릿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자연적이고 다채로우며 매력적인 초콜릿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 초콜릿은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소비자 조사를 거쳤으며, 특히 높은 호응을 얻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중국 상하이에서 우선 출시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