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獨 총리 위안부 할머니 찾는다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0 17:04

수정 2017.09.10 17:04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獨 총리 위안부 할머니 찾는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사진)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가 기부금을 전달한다.

10일 나눔의 집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는 11일 오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을 방문해 야외 추모비를 참배하고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둘러본다.


이어 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4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슈뢰더 전 총리는 나눔의 집 측에 전쟁 피해자인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 액자와 1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나눔의 집은 슈뢰더 전 총리에게 위안부 피해자 김순덕 할머니(2004년 별세)가 그린 '끌려감'과 피해자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을 주제로 만든 영문소설 '터치 미 낫'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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