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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더원 1차 등 실수요 위한 특화 설계 더한 아파트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2 18:19

수정 2017.09.12 18:19

이지더원 1차 등 실수요 위한 특화 설계 더한 아파트 인기

8.2 부동산 대책 이후 실수요 위주의 주택 시장으로 탈바꿈되면서 차별화되고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례로, 지난 7월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에 분양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의 경우 평균 7.3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하며 계약 3일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이 아파트는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며 전용면적 84, 95㎡로 구성된다. 전용 84㎡가 3가지 타입으로 전체 공급량의 70% 이상(1,678가구)을 차지하며 혁신평형과 고급마감재 등을 선보이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타입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붙박이장, 워크인, 파우더장 등 수납특화설계가 적용된 판교 더샵 퍼스트 파크 역시 평균 13대 1의 경쟁률도 조기 마감됐다.



업계관계자는 “이전에는 주택이 브랜드와 외관설계 등 외적인 부분에 치중됐다면 최근에는 평면,
커뮤니티시설, 친환경설계 등 상품 자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들을 취향을 맞춘 다양한 주택 상품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라인건설은 부산 일광택지지구 내 B13블록에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1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26층, 총 7개 동 653세대, 전용 59㎡의 단일 면적으로 조성된다.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1차 59㎡A타입은 광폭 거실과 각 세대 무난간 입면분할 이중창호적용으로 난간이 없는 시각적 개방감과 고급스러운 아파트 입면을 구성했으며, 다양한 컬러와 질감을 사용해 유럽풍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59㎡B타입(73가구)은 전 세대 정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기성이 좋으며, 모던하고 심플한 갤러리 하우스로 연출했다. 또한, 단지는 선반형 실외기실을 통한 발코니 이용도 극대화했다.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1차는 오늘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포천시 신읍동 205-3번지 일원에 분양 중인 ‘포천 신읍 코아루 더 스카이’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최고 26층, 4개동 규모며, 아파트는 254가구(전용 73~83㎡), 오피스텔 48실(전용 40㎡)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동우개발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았다. ‘포천 신읍 코아루 더 스카이’는 전 가구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하고, 다양한 틈새평면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아파트에 제공되는 전용면적(73~83㎡)은 모두 틈새평면으로 구성했다. 이는 향후 실거주 시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주상 1블럭에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7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967가구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지하1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22~52㎡, 총 270실로 구성된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를 선보이며 3면발코니 특화설계를 통해 실사용면적을 더욱 넓혔다.
다산신도시 내 최고층인 40층으로 설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