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입주예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첫 청년주택사업이 장한평역 인근 170가구 규모로 개시된다.
서울시는 5000㎡이하의 소규모 토지(비촉진지구)인 장한평역 인근 용답동 233-1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의 도시관리계획(장한평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결정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용답동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863㎡의 소규모 사업지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업지역의 용도용적제 미적용, 기본 용적율(800%) 적용 등으로 지하3층 및 지상19층 총 170가구의 청년주택을 공급하게 됐다.
이 사업지는 장한평역 5번 출구에 인접한 초역세권 부지다.
이번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지원 1호 사업이다.
토지주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업관리 계약을 체결해 사업인허가 단계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적극 사업지원 및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촉진지구 대상인 부지면적 5000㎡ 이상의 기업형임대주택의 사업승인으로 3616가구의 청년주택을 인가한 바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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