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이하 현지시간) USA투데이는 오는 10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항공편이 유나이티드가 보유하고 있는 747기의 마지막 국제선 비행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종 고별 비행은 11월 7일 노선이 재개되는 샌프란시스코발 호놀루루행 항공편으로 승무원들이 1970년대식 복장을 하고 기내 오락도 70년대 내용이 제공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와 호놀루루 공항에서는 각각 마지막 비행을 축하하는 행사가 예정돼있다고 유나이티드측은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 1970년에 747기를 도입해 투입했으며 당시 첫 비행 노선이 바로 샌프란시스코발 호놀루루행이었다. 이 기종은 장거리 비행을 하는 국제노선에 주로 투입됐다.
이 항공사는 747기 13대를 현재 보유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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