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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씨앤엘, 아시아자산운용 2대 주주로 참여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9 17:34

수정 2017.09.19 17:34

최대주주 파빌리온PE에 지분 투자…향후 매립지운용사업 등 긍정적 효과 기대
환경사업 전문기업 태양씨앤엘이 파빌리온제이호사모투자합자회사 지분을 취득한다고 19일 밝혔다.

파빌리온제이호사모투자합자회사는 아시아자산운용의 지분 60% 취득을 통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며, 주주는 파빌리온PE( 30.7%), 태양씨앤엘(26.9%), 금호석유화학(26.9%)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빌리온PE는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 주도로 2014년에 설립돼 최근 팍스넷과 아시아자산운용을 인수, 종합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아시아자산운용은 2009년 설립된 부동산 전문 운용사로 자본금은 약 101억 원 규모다.

태양씨앤엘은 아시아자산운용 인수에 참여 함으로써, 향후 아시아자산운용 환경사업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을 통해 원활한 자금 조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다 적극적으로 국가 환경정책사업 및 대규모프로젝트에 참여 할 수 있는 발판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태양씨앤엘 방헌균 대표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확립했다”며 “아시아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사업 다각화와 수익 극대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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