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에 따르면 시장개척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보유하고도 수출노하우가 부족한 9개 수출초보 기업으로 꾸려졌다. 시장개척단은 서부발전인니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숨셀-5 등 인니 발전소의 설비문제점과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분석 한 후, 기술적인 컨설팅을 중심으로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또 코린도 중공업을 방문해 구매 담당자 등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현장 엔지니어 등과는 기술상담을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수출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협력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센터 개소식도 가졌다.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연락사무소 및 상설전시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수출을 준비하는 협력기업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게 서부발전 분석이다.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 등 서부발전이 진출해 있는 해외사업장과 연계한 동반진출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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