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응답자의 60%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옐런을 연임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때 유력한 후보였던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의 연준 의장 임병 가능성은 13%로 앞서 조사때보다 37% 감소했다. 콘은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 우월주의 사태 이후 트럼프가 양비론적 입장을 보이자 이를 비판하다 눈밖에 난 것으로 전해진다.
응답자들의 34%는 옐런이 연임되지 않을 경우 케빈 워시 연준 이사가 의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워시의 임명 가능성은 지난 7월 조사때 24%였다.
스탠퍼드대 경제학 교수인 존 테일러가 지명될 것이라는 의견도 앞서 9%에서 20%로 늘었다.
이밖에도 응답자의 53%는 차기 의장은 경제학자여야한다고 답했으며 39%는 다음번 연준의장이 긴축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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