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삼진어묵, 부산역 옆 광장호텔 1·2층에 매장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0 18:06

수정 2017.09.20 18:06

1층은 어묵고로케 등 판매.. 카페와 짐 보관 서비스 운영
2층 휴게 공간으로 꾸며
21일 부산역 옆 광장호텔 1층과 2층에 새로 문을 여는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 조감도
21일 부산역 옆 광장호텔 1층과 2층에 새로 문을 여는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 조감도

높은 역사 수수료를 감당하지 못해 부산역 내 2층 대합실 매장을 철수했던 삼진어묵이 역사 인근에 새로 매장을 출점한다.

삼진어묵은 21일 부산역 옆 광장호텔 1층과 2층에 부산역광장점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은 단순히 어묵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부산을 오가는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 쉼터를 제공하는 등 부산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 1층에는 어묵베이커리를 중심으로 카페 공간과 택배 코너, 여행자들이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캐리어존(캐리어 보관 서비스)이 운영된다.

어묵베이커리 코너에서는 삼진어묵의 인기 상품인 어묵고로케를 비롯해 70여 종의 수제어묵과 여행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도시락 형태의 제품 및 다양한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1층 카페 공간에는 부산의 대표 커피 브랜드인 'FM 커피하우스'를 유치해 부산어묵과 부산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부산의 문화를 즐기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꾸몄다. 부산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와 함께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 부산을 소재로 한 기념품 전시.판매 코너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삼진어묵은 부산역광장점 전체를 무료 와이파이존으로 조성하는 등 여행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각종 편의 제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진어묵 관계자는 "단순히 물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벗어나 부산을 오가는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면서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은 부산 여행의 관문 역할뿐 아니라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어묵은 새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1일 오픈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삼진어묵 로고가 새겨진 고급 머그컵을 제공한다.
또 오픈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 간 어묵고로케 세트 구매 시 새로운 고로케 하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