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지난 20일 3차에 걸친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고객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마켓컬리는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발견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자진 신고를 했다.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고객 정보는 △회원 아이디 △이메일 △전화번호·핸드폰 번호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다.
여기다 기존에 진행 중이던 아마존웹서비스(AWS)로의 서버 이전을 조기에 완료해 보안을 추가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마켓컬리 측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접속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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