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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 무인 택배함 이용한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도입

오은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5 15:09

수정 2017.09.25 15:09

K쇼핑, 무인 택배함 이용한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도입


K쇼핑이 여성 고객들을 위한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K쇼핑은 서울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는 1인 여성가구, 맞벌이가구 등 직접적인 택배 수령이 어려운 고객들이 거주지 인근 지역에 설치된 무인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에서 원하는 시간에 택배 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K쇼핑 모바일에서 상품을 주문할 때 '서울시 여성안심택배함'을 배송지로 하여 거주지 인근 택배함 주소를 바로 검색 및 선택할 수 있고, K쇼핑 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서도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성안심택배함'은 서울시 전역 25개 자치구에서 190개소가 운영 중이며, 총 3곳을 제외한 187개소가 연중무휴로 이용 가능하다. 보관시간 48시간 이내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는 택배기사 사칭 범죄 등 여성 타깃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온라인쇼핑 및 택배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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