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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조사위 첫 회의, "필요시 직접 조사"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5 18:41

수정 2017.09.25 18:41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상곤 부총리(가운데 오른쪽)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상곤 부총리(가운데 오른쪽)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가 25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고석규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장은 "공정하고 중립적이면서도 철저한 조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필요시 위원회가 직접 조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상조사를 통해 그간 우리 사회에서 발생했던 수많은 논란과 갈등을 봉합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위원회가 세운 기준을 존중하고 일관성 있는 조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 운영계획(안)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의 주요 과제 확정(안)이 심의됐으며 정기회의는 매월 개최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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