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프로즌요거트 프랜차이즈 '요거트랜드' 국내 본격 출시...'건강' 콘셉트로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6 17:18

수정 2017.09.27 12:47

프로즌요거트 프랜차이즈 '요거트랜드' 국내 본격 출시...'건강' 콘셉트로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먹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즌요거트 브랜드인 '요거트랜드'가 국내에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스타필드고양에 개설한 1호점에 이어 오는 9월30일 서울 홍대 앞에 디저트 카페 형식의 2호점을 낼 계획이다.

요거트랜드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빅토리아 베컴, 킴 카다시안 등 해외 유명스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제품으로 미국과 호주, 싱가폴 등 전 세계 330여 개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다.

요거트랜드 측은 "스타필드고양에 첫 매장을 개설해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한 결과 건강한 맛과 DIY라는 이색적인 컨셉이 호응을 얻었다"면서 국내에서도 성공적인 안착을 자신하고 있다.

요거트랜드는 지방과 글루텐, 설탕이 전혀 포함되지 않고 캘리포니아산 원유를 바탕으로 하는 건강한 이미지와 다양한 맛의 프로즌요거트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DIY방식의 판매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파우더로 제조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요거트 원액으로 제조된 제품으로 차별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요거트 연구실’을 도입했다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하여 원래의 요거트랜드와는 차별화 된 맛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프로즌요거트 외에 커피와 음료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등 만족도 높은 메뉴 구성을 준비하는 등 한국시장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솔린다.


25일 업계 관계자는 “요거트랜드가 아직 우리 소비자들에겐 생소하지만 이미 할리우드 셀럽들에게는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며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착한 프로즌요거트인 만큼 대표적인 웰빙 디저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