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종합 서비스 지원
부산 북구 금곡동에 주민들을 위한 원스톱 종합서비스 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북구 금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복합커뮤니티센터.생활문화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동 단위 주민 행정서비스 기능과 주민 자치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지역거점 시설이다. 민선6기 다복동 사업(다함께 행복한 동네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존 거점시설을 활용해 행정서비스와 마을지기사무소, 복지, 보건, 고용, 자원봉사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금곡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3월 부산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억여원, 공사기간 7개월 끝에 이번에 리모델링(526.73㎡)을 완료하고 개소하게 됐다.
층별로는 1층에 위치한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인 마을지기사무소는 주택유지.보수, 공구대여 등 주민 생활편의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건강센터는 주민들의 건강 및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에 위치하는 생활문화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동아리실, 음악실, 다목적실,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문화예술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활문화센터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억 3000만원으로 청사 2층 리모델링(420.33㎡)과 3층 증축(123.20㎡)을 통해 최근 준공했다. 지역 주민이 언제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 공간이자 일상생활 속의 자율적인 문화예술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공사로 상당 기간 불편을 감수해 온 금곡동 주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다복동 사업으로 주민에게 특화된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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