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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무선 네트워크에서 해킹시도 원천 차단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7 11:37

수정 2017.09.27 11:37

기업용 무선 보안기술로 국제 보안 컨퍼런스 대상<BR>
SK텔레콤이 개발한 기업용 무선 보안 기술이 국제무대에서 인정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국제 보안 컨퍼런스 ‘스마트 시큐리티 위크 2017 어워드’에서 ‘기업용 지능형 보안 솔루션’으로 ‘사이버 보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기업용 지능형 보안 솔루션’은 기업비밀 탈취 위험이 있는 악성코드나 각종 해킹 시도 등을 이동통신망에서 원천 차단하는 기업용 무선 보안 기술이다. 즉 단말기가 아닌 무선 네트워크에서 위험 요소를 막아주기 때문에 보안 수준이 탁월하다는 게 SK텔레콤 설명이다. 또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소형 사물인터넷(IoT)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용 무선 보안 서비스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 이지운 매니저(오른쪽 세번째)가 ‘스마트 시큐리티 위크 2017 어워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 이지운 매니저(오른쪽 세번째)가 ‘스마트 시큐리티 위크 2017 어워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기업용 무선 보안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 및 IoT용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 연구 개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