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테슬라' 머스크 CEO 어머니, 69세에 '커버걸' 모델로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9 09:01

수정 2017.09.29 09:01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가 화장품 브랜드 '커버걸(CoverGirl)'의 공식 모델로 선정됐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CNN머니 등에 따르면 메이 머스크는 69세 나이에 화장품 브랜드 모델이 되면서 이 회사의 다양성을 강조하게 됐다. 커버걸은 지난해는 제임스 찰스라는 남성 모델을, 누라 아피아라는 히잡을 쓴 모델 등을 기용하기도 했다.

메이 머스크는 "69세의 내가 커버걸의 공식 모델이 되다니 너무 흥분된다"며 "아름다움은 모든 연령을 위한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IMG모델에 등록돼 50여년간 모델 활동을 해왔다.
보그 코리아나 엘르 퀘벡 등 잡지 커버사진에 모델로 섰을 뿐 아니라 클리니크나 레브론 광고에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비욘세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그러나 그의 모델 활동은 커리어의 일부일 뿐이고, 2개의 석사학위와 함께 현재 영양사업을 45년간 해오고 있다는 것이 외신들의 설명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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