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4.35% 상승했다. 세종시는 아파트 외에도 연립다세대 0.49%, 단독주택 3.32% 오르며 모든 주택형에서 상승을 기록했다.
세종시에 이어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서울시로 3.09%가 올랐다.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경상남·북도 지역이었다. 경북지역이 2.72% 내렸고 경남도 2.17% 내리며 다른 곳과 온도차가 컸다. 이들 지역은 연립다세대 주택도 0.9%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세종시의 전세가격은 반대로 가장 많이 내렸다. 올들어 11.68%나 하락했다. 세종시에 이어 경남이 2.55%, 충남이 1.87% 하락했지만 격차가 컸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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