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일본, 지식재산 벤처 창출에 총력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30 08:56

수정 2017.09.30 08:56

지식재산 강국인 일본이 혁신 재원 창출과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공공연구기관·고등전문학교에서 지식재산 전략 구축과 지식재산 관리 강화를 통해 산학 협력 및 벤처 창출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2003년 시행된 지적재산기본법(知的財産基本法)에 근거하여 해마다 지적재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지식재산 전략의 기본방침 및 세부 시책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 및 개인의 경제활동과 창조활동을 지원하여 지식재산의 지속적 창출·활용을 추진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은 천연자원이 부족한 일본의 미래 번영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올해는 일본 국민 개개인이 지식재산의 창출·활용·보호, 그 존중과 의의에 대해 산학관이 제휴하여 초·중·고 지원 체제를 전국적으로 정비, 고등교육기관의 지식재산 교육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문화산업 콘텐츠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국제협력·인터넷침해대책 등 다양하고 상황에 맞는 모방품·해적판 대책 강구 필요하는 것이다.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콘텐츠를 제조·식품·관광·과학기술 등 다른 분야와 연계시켜 적극적으로 해외진출하고 새로운 시장 및 고객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파급 효과가 큰 영화산업의 진흥 도모를 위하여 청년 창작자 및 중소 제작사의 도전을 촉구하는 환경 정비에도 나선다. 인재육성 등 중장기적 관점이 포함됐다.


일본의 지식과 문화 자원을 결집하여 세계로 진출, 새로운 가치 창출로 연결 가능한 디지털 아카이브의 구축·활용을 계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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