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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플러스, 배터리 가장 오래 가는 전략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3 08:00

수정 2017.10.03 08:34

“아이폰8플러스, 배터리 가장 오래 가는 전략폰”

애플 아이폰8플러스가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가운데 배터리가 가장 오래 가는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8플러스의 배터리 테스트를 한 결과 아이폰8플러스는 역대 아이폰 가운데 배터리 지속시간이 가장 긴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200니트 밝기에서 웹문서 검색 등 평소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한 시간을 측정한 결과 아이폰8플러스는 10시간 35분에 이르렀다. 아이폰8플러스는 전작인 아이폰7플러스(2900mAh)보다 작은 용량의 배터리(2691mAh)가 탑재됐음에도 배터리 효율은 더욱 더 좋아진 것이다. 앞서 아이폰8은 8시간 37분, 아이폰7 7시간 46분, 아이폰6S 8시간 15분을 기록한 바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비교하더라도 아이폰8플러스의 사용시간은 긴 편이다. 물론 삼성 갤럭시S8(8시간 22분), 갤럭시노트8(7시간 50분), LG G6(6시간 9분) 등은 아이폰8플러스보다 더 뛰어난 QHD 화질을 지원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아이폰8플러스와 같은 풀HD급 화질을 갖춘 샤오미 미6(9시간 3분)도 아이폰8플러스보다 배터리가 오래 가지는 않는다.

다만 아이폰8플러스는 그만큼 충전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8플러스는 0%에서 100%로 충전하는데 3시간에 가까운 178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전시간이 아이폰8(148분), 아이폰7(141분), 아이폰6S(150분)보다 최소 30분 이상 더 걸리는 셈이다. 갤럭시S8(100분), G6(97분), 갤럭시노트8(102분), 미6(114분) 등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하면 훨신 더 큰 격차를 보였다.

“아이폰8플러스, 배터리 가장 오래 가는 전략폰”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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