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와 예탁원, 코스콤은 오는 11월 9일까지 개정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위한 자문용역 입찰공고를 진행한다.
이번 입찰은 금융위원회 결의에 따라 도입 예정인 개정 국제회계기준의 거래소 연결재무제표 및 거래소, 예탁원, 코스콤 적용방안에 대해 전문가인 외부회계법인 검토를 통해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 아울러 회계계정과목(CoA) 변경 등에 따른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정비 및 평가도 진행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 예탁원, 코스콤 3개 회사의 별도 및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개정 국제회계기준 도입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재설계 시스템 적용에 관한 건"이라면서 "금융상품 기준서, 수익인식 기준서 도입을 위한 재무결산 지원과 한국거래소및 코스콤 내부회계관리제도 재설계"라고 말했다.
사업예산은 5억원 이내로 거래소가 약 2억7500만원, 예탁원 1억2500만원, 코스콤 1억원 각각 이내다. 공동계약서 체결후 별첨 합의서에 따라 55:25:20 비율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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