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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총격사건, 우리 국민피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6 13:56

수정 2017.10.06 13:56

외교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참사와 관련,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또 사건 직후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의 소재는 모두 파악됐다고 밝혔다.

6일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당국은 모든 사망자의 신원 확인을 통해 외국인 사망자의 경우 해당국에 통보했다고 알려왔다"며 "우리 공관은 사망자 통보 연락을 받지 않아 이를 통해 우리 국민 사망자가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주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이 사상자가 수용된 병원을 전수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한국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사건 직후부터 주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과 영사콜센터가 우리 국민 145명에 대한 소재 파악 요청을 접수했으며 현재까지 이들의 소재를 모두 파악해 안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선 총격 참사가 발생,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총격범을 포함해 총 59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부상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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