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건수 CSI 탐정센터’ 개소 "더 많은 사람 찾기위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5 19:30

수정 2017.10.15 19:30

이건수 백석대 교수가 오는 26일 현판식을 갖는 백석대 '이건수 CSI 탐정센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건수 백석대 교수가 오는 26일 현판식을 갖는 백석대 '이건수 CSI 탐정센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석대학교는 지난 14일 충남 천안 백석대에 '이건수 CSI 탐정센터'를 개소, 오는 26일 현판식을 갖는다. CSI과학수사(탐정) 연구소이기도 한 센터의 센터장은 이건수 경찰학부 교수(사진)가 맡았다.

센터는 탐정(경호.경비 포함) 관련 민간조사업 활성화와 취업 등 시대적.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학생들의 현장 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연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탐정 및 경호 관련 전문교육 및 위탁교육 등 운영,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민간조사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사업, 탐정 및 경호 관련 종사원, 운영자의 전문교육 자격증 부여, 훈련 등도 실시한다.


센터는 △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유관기관과 관.학 협력을 통한 탐정업 발전에 기여 △탐정관련 기업과 산학 협력을 통한 교육환경 및 탐정사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운영에 필요한 재정은 자체수입(수.위탁 사업비, 위탁교육비용, 출판물 발행 등의 기타 사업의 수입)으로 충당한다.



이 교수는 "더 많은 사람을 찾기 위해 '이건수 CSI 탐정센터'를 개소했다"며 "센터는 가족을 찾는 일과 행정업무를 처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많은 입양인과 친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언젠가 입양인 및 실종가족 모두가 친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