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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대한약학회, 제48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에 서울대 이봉진 교수 선정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8 15:54

수정 2017.10.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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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대한약학회, 제48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에 서울대 이봉진 교수 선정
한독은 대한약학회와 공동 제정한 제48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봉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1970년 약학학술상을 제정한 이래 올해로 48회째를 맞았다.

이봉진 교수는 병원성 박테리아에서 유래한 핵산관련 단백질 연구로 박테리아의 유전자 조절 기전 규명 등에 뛰어난 성과를 내어 최근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회보' 및 '핵산 연구' 학술지에 게재했다.
또 BRICS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에 4회 등재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저명한 국제저널인 BBA(proteins and proteomics)의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국가지정연구실, 최우수실험실, 신약개발 구조정보 통합연구센터, 도약과제 등에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바우뫼로길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리는 '2017 대한약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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