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이날 김 부총리와 '제4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모레노 총재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IDB 협조융자 협정' 및 '한-중남미 인력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1억불 규모의 '제1차 EDCF-IDB 협조융자 사업'이 EDCF의 중남미 지역 인프라사업 다변화 및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기여해왔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해당 사업을 3억불 규모로 확대해 체결된 제2차 협조융자 협정을 통해 중남미 지역 인프라 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또 한-중남미 인력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는 IDB내 한국인 진출 확대, 중남미 청년들의 한국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김 부총리는 한국이 오는 2018년 하반기부터 미주투자공사(IIC) 대리이사직을 수임하는 등 IDB그룹 내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총재의 적극적 지지와 지원을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인력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신뢰 제고는 한-중남미 경제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우수 인력들이 IDB를 통해 중남미지역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모레노 총재는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등 한국의 적극적 중남미 경제협력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IDB 내 한국 역할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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