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한국 현대 희곡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차범석(1924~2006)의 연극 '산불(사진)'이 창극으로 변신했다.
국립창극단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대형 신작 '산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내년 1월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는 해오름극장에서 올리는 마지막 창극이다. 판소리는 물론 그리스 비극, 서구 희곡, 동화 등 소재의 다양성을 추구해온 국립창극단은 한국 현대희곡의 이정표로 꼽히는 '산불'의 창극화를 통해 전쟁이라는 극한상황 속에도 쉼없이 꿈틀대는 인간의 욕망을 절절한 '소리'로 전한다.
'산불'은 전쟁이라는 극한상황 속 인간의 행동양식과 본능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이번 국립창극단 '산불'에는 첫 주역을 맡은 신예부터 오랜 공력의 중견까지 국립창극단의 간판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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