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정책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7 15:49

수정 2017.10.27 15:49

문화생태계 고려한 사업 필요성 제기
27일 개최된 울산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정책포럼 모습
27일 개최된 울산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정책포럼 모습

【울산=최수상 기자】 (재)울산문화재단은 27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관련기관 관계자와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문화다양성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 참가자들은 울산의 문화생태계를 고려한 사업의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김상우 연구위원(울산발전연구원)은 타 도시에 비해 울산의 가파른 고령화 추세와 1인 가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청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조각가 김유석 씨는 ‘무지개다리사업’이 이주민과 선주민, 소수자와 다수자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존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문화다양성 확산에 좋은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류정아 연구위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문화다양성 현황과 정책방향”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의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방안”, 장현선 장앤파트너스그룹 대표의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등 울산의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방안들이 제시됐다.



박상언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울산 최초의 문화다양성 정책포럼과 무지개다리사업을 통해 울산의 문화다양성 인식확산을 위한 실천적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