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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예산 불용률 2%로 축소.. 따놓고 안 쓴 예산 확 줄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7 17:36

수정 2017.10.27 17:36

10차 재정관리점검회의.. 추경 집행률은 86.4%
정부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포함, 예산의 불용률을 2%로 줄이기로 했다.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3.4분기 '깜짝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경제활성화 및 민생경제 안정을 뒷받침한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27일 '10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불용 최소화방안,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재정운용 효율화 방안, 추경예산 집행실적 등을 논의했다.

우선 기재부와 각 부처는 불용 최소화를 위해 '3단계 중점 추진방안'을 수립했다.



불용최소화TF를 통해 부처 간 협업체계를 구축, 매주 주요사업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또 재정관리점검 회의를 월 1회를 2회로 확대해 점검하고 집행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SOC 분야 재정운용 효율화를 위해서는 보조사업의 집행실적을 대외에 공개해 지자체의 적극 집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본설계까지 포함한 건설사업관리를 의무화해 총사업비 변경 요소를 줄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25일 기준으로 추경예산 9조6000억원 중 8조3000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86.4%를 보였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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