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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온, 2차 중도금 미납
팍스넷은 10월 31일 최대주주인 아시아경제가 보유주식 491만여주를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에게 양도하는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해지는 양수인인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가 2차 중도금(100억원)을 양도인인 아시아경제에게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는 지난 8월부터 재테크 포탈 사이트인 팍스넷 인수를 추진했다.
팍스넷은 누적 가입자 기준 65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종합 금융 포털업체다.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는 아시아경제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44.36%)을 애초 650억원에 인수키로 합의 했다. 1주당 가액은 1만 3228원으로,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자는 오는 10월 26일이었다.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이 이끄는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는 2014년 10월에 설립 된 사모펀드다. 최근엔 아시아자산운용을 인수하는 등 최근 인수합병(M&A)업계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가 계약금 납입 및 실사 과정에서 투자 관련 연장 기한을 요청했다"며 "파빌리온 측이 계속 매도차측과 후속 조치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다는 입장인 만큼, 끝까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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