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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산업 미래 논의할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창립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1 10:29

수정 2017.11.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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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들이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을 창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기업의 미래를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린카, 럭시, 쏘카, e버스, 풀러스, 카카오모빌리티는 10월 30일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을 창립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참여사들은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이동 서비스를 구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정기적인 협력과 논의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그린카, 럭시, 쏘카, e버스, 풀러스, 카카오모빌리티 6개사는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을 창립했다. 럭시 최바다 대표(왼쪽부터), 쏘카 조정열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 그린카 김좌일 대표, 풀러스 김태호 대표, e버스 한상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그린카, 럭시, 쏘카, e버스, 풀러스, 카카오모빌리티 6개사는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을 창립했다. 럭시 최바다 대표(왼쪽부터), 쏘카 조정열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 그린카 김좌일 대표, 풀러스 김태호 대표, e버스 한상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은 차량 공유(쏘카, 그린카), 카풀(풀러스, 럭시), 수요응답형버스(e버스), 택시·자가용(카카오모빌리티)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과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아 만들어졌다. 모바일,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선도함으로써 이동 영역에서의 불편과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의 편익과 후생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은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 서비스 구현·확산을 위한 미래 지향적 사업 환경 조성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법적·기술적·사회적 논의와 협력의 장 마련 △교통, 운송, 안전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기술 발전 △모빌리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국민 편익과 후생 증대 △편리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 기여 등을 추구할 방침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은 앞으로 정기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 참여 기업은 물론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포함한 모든 모빌리티 분야 기업간의 동반 성장과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다 모빌리티 사업 환경 개선과 국민의 편익 제고를 위한 이동·교통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포럼에 참여한 6개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들간의 활발한 논의와 협력의 장이 만들어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동, 교통, 운송,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이끌자"고 의견을 모았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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