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까르띠에’가 경기 성남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한다. 경인지역 백화점 가운데 까르띠에가 입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월6일 판교점에 국내 11번째 까르띠에 부띠끄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입점을 기념해 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판교점 1층 중앙광장에 까르띠에 로고와 표범 장식물로 꾸민 가로 7m, 세로 10m 크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까르띠에 부띠끄 오픈으로 판교점은 서울 강남 수준의 명품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까르띠에 입점으로 판교점이 수도권 최대 명품 쇼핑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판교점이 위치한 분당 상권은 소득 수준이 높은 30~40대 젊은 고객이 많아 명품 소비가 활발한데다 최근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며 서울 등 인접지역 고객의 유입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판교점 30~40대 고객의 명품 매출 비중은 65.3%로 현대백화점의 15개 점포 평균(54.1%)보다 10%포인트 이상 높다.
최근 제2인 경인고속도로가 연장 개통(안양~성남)됐고 경강선(판교~여주)도 지난해 개통하는 등 간선 교통망이 크게 확충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교통 접근성 개선으로 경기 광주·이천 등 경기 동부권과, 안양·과천 서부권에서 판교점을 찾는 명품 쇼핑객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어 수도권 동남부 대형 쇼핑메카로서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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