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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중 통화량 2491조3000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8 18:06

수정 2017.11.09 09:40

민간신용 증가율 축소 영향 하락세

지난 2015년 10월 이후 민간신용 증가율 축소 등의 영향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 증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7년 9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9월 시중 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평잔.계절조정 기준) 규모는 249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 늘어났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포함하는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등까지 포함하는 광의의 통화지표로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하다.

최근 M2의 증가율은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지난 2015년 9월 9.4%를 기록했지만 같은해 10월 8.8%로 하락했고 지난해 12월 7.5%로 내려앉았다.

이어 지난 7월에는 5.1%로 9월에 다시 4.6%까지 떨어진 것이다.

한은은 "민간신용 증가율 축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전월비로 보더라도 M2 증가율은 0.2% 증가에 그쳐 전월 0.7%에 비해 다소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전월비 기준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7조원 늘었고, 수익증권이 3조3000억원, 현금통화가 2조3000억원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전월 대비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10조6000억원, 기타부문이 3조4000억원 늘어났다. 9월 협의통화(M1)는 평균잔액 기준 81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났다.


전년 동기 대비 9월 금융기관유동성(Lf)과 광의유동성(L)은 기간 각각 5.9%, 6.7%씩 올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