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경대 전용현·안세희씨, 무인녹조제거 장치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8 20:10

수정 2017.11.08 20:10

친환경 무인녹조제거장치를 개발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산학 협력 엑스포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부경대 전용현(왼쪽), 안세희씨.
친환경 무인녹조제거장치를 개발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산학 협력 엑스포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부경대 전용현(왼쪽), 안세희씨.

국립 부경대 학생들이 로봇청소기처럼 물 위를 스스로 돌아다니며 녹조를 제거하는 친환경 무인녹조제거장치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부경대 전기공학과 4학년 전용현(25)·안세희씨(22·여)가 '수위차를 이용한 무인녹조제거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수중 프로펠러가 달린 플라스틱통 같은 형태로 물 위에 떠서 움직이며 앞쪽 유입구를 통해 물을 내부로 끌어들인 뒤 정수필터를 통과시켜 아래쪽 배출구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녹조를 제거한다.


센서를 장착해 장애물은 알아서 피하고 제어기와 무선통신이 닿지 않는 거리까지 가면 되돌아오는 기능도 있다.

안씨는 "더욱 큰 용량의 정수필터와 장거리 무선통신시스템을 적용해 무인녹조제거장치를 제작하면 강과 같은 넓은 공간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장치의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산학협력 엑스포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에서 상금 100만원의 최우수상을 비롯해 연계행사인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에서 투자금액 합계 최고가 옥션상(1등상)과 최다득표 옥션상(2등상)을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

제갈경진 부산fn 학생기자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