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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쿠, 예상보다 좋은 분기 실적...시간외거래서 주가 폭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9 14:34

수정 2017.11.09 14:34

스트리밍 셋톱박스 기업 로쿠[ROKU-US]가 예상보다 좋은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장후 시간외거래서 주가가 20% 이상 폭등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CNBC는 로쿠의 3분기 조정 주당순손실은 10센트로, 시장 평균 예상치 1.37달러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전했다.

매출액도 1억2480만 달러로 시장 평균 예상치 1억1050만 달러를 웃돌았다.

로쿠는 TV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트리밍 셋톱박스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로쿠의 실질 사용계정 수는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스트리밍 시간은 전년 대비 58% 늘어났다.

이번 분기에는 디렉TV와 훌루 라이브도 로쿠 플랫폼에 추가됐다.

지난 9월 기업공개(IPO)로 2억5200만 달러 조달해낸 로쿠는 최근 광고사업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많은 고객 수를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보겠다는 전략이다.


로쿠는 광고사업이 올해 들어 2배 이상 커졌다고 전했다. 또 가입자당 매출액도 12.68달러로 전년보다 38% 늘어났다.


8일 로쿠 주가는 1.52% 하락한 18.84달러에 장을 마감했으나,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28.13% 폭등하면서 24.14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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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yoon@fnnews.com 윤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