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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 브리즈' 리뉴얼

장용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9 15:22

수정 2017.11.09 15:22

배스킨라빈스,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 브리즈' 리뉴얼


배스킨라빈스가 운영하고 있는 커피 브랜드인 ‘카페 브리즈’가 9일 원두 블렌딩과 디자인을 비롯해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리뉴얼 된 원두는 콜롬비아와 브라질산 원두를 중심으로 산미가 강하지 않고 밸런스가 좋은 니카라과산 원두를 블렌딩한 것으로 고소한 단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뉴욕, 런던 등지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듀오 ‘크랙앤칼'이 디자인한 새로운 컵도 선보였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새로 디자인은 배스킨라빈스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핑크 컬러에 원두, 입술 등을 선명한 색감으로 아이콘화 해 일정한 패턴으로 배열하는 등, 팝아트적 요소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페 브리즈는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커피메뉴 6종 5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래퍼 킬라그램을 모델로 내세운 새 광고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킬라그램이 커피 형사로 역할로 나와 ‘카페 브리즈’ 커피로 카페거리를 평정한다는 내용으로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10일부터 배포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추위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지면서 커피 등 따뜻한 음료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를 리뉴얼 시점으로 잡았다"면서 "최근 커피와 디저트가 함께 소비되는 시장 트렌드를 감안할 때 승산이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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