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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내년 예산 9.1조원...누리과정 전액 지원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예산을 9조1028억원 편성했다. 중앙과 지방 간 예산지원 갈등을 빚어온 누리과정은 전액 지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2018년도 예산안’으로 지난해보다 9551억원 늘어난 9조1028억원을 편성해 서울특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안은 학교 내진보강과 석면교제, 미세먼지 대책 등 교육환경 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시설사업비 6700억원 가운데 교육환경시설 개선 예산은 올해 3541억원보다 44% 증액한 5083억원을 편성했다. 내진보강에 401억원, 석면교체에 475억원 등 학교 학교 안전 시설에 913억원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강당 겸 체육관 증축을 위해 68개학교에 755억원을 지원한다.

매년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 간 예산 갈등을 빚은 누리과정은 내년 전액 지원한다. 올해 5개월분인 2363억원이 지원됐던 데 비해 내년에는 6016억원이 지원된다.

국공립위치원 확대 정책과 관련해서도 예산을 편성, 공립유치원 확대에 159억원을 지원하고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24억원을 투입한다. 또 일반고 활성화를 위해서 200억원을 편성해 일반고 189개교를 차등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진학교와 나래학교 등 장애인 특수학교 2개교 신설과 기존 특수학교 2곳 교실 증축에는 288억이 들어간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20억원이 편성되고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도입되는 소프트웨어(SW)교육(코딩교육) 지원에는 12억원이 배정됐다.

이번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은 서울특별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 최종 확정된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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