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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김서영이 들려주는 11월의 사랑 이야기, 'November Rain'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6 09:47

수정 2017.11.16 09:47

성우 김서영이 들려주는 11월의 사랑 이야기, 'November Rain'

올 가을, 감성 스토리 텔링 재즈 콘서트가 다가온다.

성우 김서영이 대한민국 최초로 감성 스토리텔링 재즈 콘서트 'November Rain'을 개최한다. '11월에 내리는 비처럼 아련하게 느껴지는, 우리의 가슴에 새겨진 인생의 사랑'이라는 감성적인 주제로 김서영이 이야기를 구성하고 재즈싱어 이주미와 일본 재즈피아니스트 요코 코모리 등 국내외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들이 격조 높은 재즈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콘서트는 사랑에 빠진 사람의 감정 단계를 설레임, 슬픔, 고통, 치유, 자유 라는 5가지 개념으로 묶어 각 단계마다 어울리는 재즈곡과 성우 김서영의 목소리 연기를 통해 특별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성우 김서영이 연기하는 애니메이션의 대사들에 관심이 모아지는데,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렘, 카레이도스타의 소라, 쓰르라미 울 적에의 시온,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츠바키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김서영 한 명에 의해 모두 등장할 예정이다.

재즈 아티스트들의 프로필도 남다르다.
평론가들에 의해 '한국재즈가 기다리던 마지막 퍼즐의 하나'로 불리우는 재즈보컬 이주미는 정통재즈와 현대재즈보컬의 모던함을 두루 갖추었다는 호평을 받는 월드클래스 아티스트이다. 2011년 '자라섬 국제 재즈 콩쿨'에서 우승하며 본격적인 데뷔 후 2012년 1집을 유니버셜 코리아에서 발매하고, 2013년에는 EBS TV <스페이스 공감>에서 '한국재즈의 새얼굴4'에 선정되어 출연하였다. 2016년에 2집을 발표하면서 현재 국내외 재즈클럽과 재즈 페스티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일본의 탑클래스 재즈 피아니스트 요코 코모리는 7살때부터 재즈피아노를 시작하여 1990년 콩쿨에서 우승하고 버클리 음대를 거쳐 뉴욕,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재이다. 재즈의 감성과 즉흥성을 잘 표현해내는 아티스트로 정평이 높다.

드러머 김윤태는 프랑스 EVRY 국립음악원에서 재즈 퍼포먼스를 전공한 후 음반의 세션으로 활동하며 백석예술대, 숭실대 등에 출강하고 있는 실력파이며, 베이시스트 최진배 역시 뉴욕대학교 대학원과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2003 버클리 월드 투어 스칼라쉽, 2013 재즈피플 리더스폴 베이스 부문 수상 후 현재 국제예술대학교 조교수, 성신여자대학교 등에 출강하는 등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재즈 아티스트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들이 들려주는 늦가을의 감성과 천재 성우 김서영의 때로는 애절하고 때로는 밝은 목소리 연기는 11월 우리들의 마음을 적셔주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는 11월의 천국이라고 불리울 공연으로, 일반인에게는 11월의 감성을 통해 자신만의 사랑 이야기를 추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연은 2017년 11월 25일 오후 3시에 흰물결아트센터 지하1층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며, 공연 후에는 성우 김서영과의 포토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서영과 함께하는 재즈콘서트 'November Rain'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4만원, S석 3만5천원, A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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