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해순씨 "스토킹 당하는 것 같다"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8 19:43

수정 2017.11.18 20:07

고(故) 김광석씨 아내 서해순씨(52)가 "스토킹을 당하는 것 같다"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전날 "특정 기자가 나를 미행하는 등 스토킹하는 것 같다"며 신변보호를 요구했다.

범죄 피해자 등은 생명 신체에 대한 위해가 우려되면 경찰의 신변보호제도를 통해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경찰은 서씨에 대해 2개월간 신변보호를 할 계획이며, 연장 요청 시 기간이 늘 수 있다.

신변보호 기간 동안 경찰은 서씨 주거지를 순찰하고, 스마트워치로 위치를 확인한다.


앞서 경찰은 서씨의 딸인 서연양이 급성폐렴에 걸리도고 방치돼 2007년 12월23일 사망했다는 혐의(유기치사)로 서씨를 수사했지만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지난 10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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