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우체통'은 일반 우체통과 달리 6개월에서 1년이 지난 뒤에 배달해준다. 타임캡슐처럼 일정시간 보관된 후에 배달되기 때문에 당시의 추억을 되돌아보게 하고 새로운 감동을 전해준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이 마음의 여유와 기다림의 미학이 주는 행복을 한 번 쯤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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