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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렌, 홍채인식 '삼성패스' 글로벌 확산 소식에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2 09:54

수정 2017.11.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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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이 강세다. 홍채인식 기반의 삼성전자 '삼성패스'가 글로벌 확산될 것이라는 소식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렌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전면800만 화소 카메라 렌즈, 홍채 렌즈 등에 공급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22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렌은 전거래일 대비 9.03% 상승한 1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계 투자은행인 비비브이에이(BBVA)와 협약을 맺고 삼성패스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BBVA는 2013년 12월부터 스페인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를 시작한 은행으로 이번에 홍채인식 기술 도입도 스페인에서는 최초 사례다.


삼성패스로 기존 전자금융 거래 시 요구되던 공인인증서나 일회용 패스워드(OTP), 보안카드 등을 홍채인증으로 대신해 로그인이나 계좌이체 등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후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에 따라 빛이 바랬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를 출시하며 보다 강화된 홍채인식 기능을 도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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