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저우서 동아대 중국 동문회 창립 기념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2 13:24

수정 2017.11.22 13:24

최근 중국 광동성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열린 동아대의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 창립대회'에서 한석정 총장(왼쪽)과 허영헌 초대 동문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중국 광동성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열린 동아대의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 창립대회'에서 한석정 총장(왼쪽)과 허영헌 초대 동문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는 최근 중국 광동성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 창립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석정 총장, 황규홍 대외협력처장, 문철주 국제교류처장 등 동아대 관계자와 광둥성(광저우·선전), 샨시성(시안), 상하이 등 중국인 동문·가족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중국 동문들은 유학생 장학금 등 학생복지 지원 등을 위해 국제교류 발전기금 888만원을 기부했다.
중국어로 ‘큰돈을 벌다(파차이)’라는 단어와 발음이 비슷한 숫자 ‘8’은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금액이다.

한 총장은 "동아대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 창립은 아주 큰 의미를 갖는다"며 "동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아대의 중국 교류 활동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중국인 졸업생들이 각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아대는 지난 1991년 첫 중국인 유학생 입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학부 및 대학원 772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한국과 중국 사회 각 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