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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철, 44억위안 우한시 지하배설관 구축사업 수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3 13:31

수정 2017.11.23 13:31

종합건설사인 중국중철[601390-CN]이 44억1300만위안 규모인 '우한시 강남센터 친환경도로 9호선 지하배설관'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증권포털 증권시보가 23일 보도했다.

기관들은 지난 4거래일에 걸쳐서 이 종목을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17일 장에서 1억3900만위안 기관 순매수가 나왔고 주가는 2.59% 올랐다.

사업 수주 소식이 사전에 시중에 퍼져 기관이 선매수세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조정에 따른 주가 하락과 바닥 확인으로 저가매수 세력이 몰린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23일 오전 장에서 1.01% 하락한 8.83위안을 기록해 최근 상승세가 꺾였다. 개장과 동시에 차익실현 매물이 대량 출회했고 주가는 하락으로 방향을 정했다.

기관 매도세가 강한 와중에 오전 중반부터 수주 호재를 접한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했다. 주가는 하락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중국 토목건설 부문 상장사 75곳 가운데 시가총액, 순이익 규모가 3위인 대형 건설사다.

매출총이익률과 순이익률이 3분기 누적실적 기준으로 9.12%, 2.36%로 각각 67위, 60위를 기록했다. 회사 규모는 크지만 수익성은 낮았다. ###//601390###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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