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마존 주가는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의 아마존 매출 실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오면서 2.3%가량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 주식 16%를 보유하고 있는 베저스의 재산은 1300억 달러가 된 것.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베저스는 게이츠나 워런 버핏과는 달리 인류애적인 재산 기증을 거의 하지 않은 인물"이라면서 "만일 게이츠가 700억 달러의 재산 기증을 하지 않았다면, 그의 순 자산은 15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18.4%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추산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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