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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콘텐츠시연장 문화예술기업 데모데이'개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7 10:20

수정 2017.11.27 10:20

한콘진,'콘텐츠시연장 문화예술기업 데모데이'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홍릉에 위치한 융복합콘텐츠 테스트베드 콘텐츠시연장에서 전시·공연·영상 콘텐츠 분야의 2018년 트렌드를 전망하는 '문화예술기업 데모데이'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 콘텐츠&테크 트렌드를 말하다'를 주제로 콘텐츠시연장 입주기업의 내년도 신규 프로젝트 소개 및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 등으로 꾸며진다.

콘텐츠시연장 입주기업 20개사는 2018년에 선보일 프로젝션 맵핑, 홀로그램,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최신 문화기술(CT)을 기반으로 하는 전시·공연·영상 등을 공개한다.

입주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3D 프린터를 개발·제작한 딜레토, 전자동 4축 와이어 촬영시스템 특허를 보유한 날다팩토리,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반 고흐전·네파 컨셉쇼 등을 제작한 모온컴퍼니 등이 있다.

전문가 강연에는 홀로그램·디지털 테마파크 전문기업 디스트릭트홀딩스 이성호 대표가 문화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중심으로 2018년 트렌드를 살펴본다.
세계 최초로 무선 VR콘텐츠 전송기술을 선보인 클릭트 정덕영 대표는 VR 분야의 신기술과 이를 활용한 VR콘텐츠 제작에 대해 발표한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 기간에는 매일 오후 콘텐츠산업 전문가, 벤처캐피털 관계자, 엑셀러레이터, 연구자 등이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자 한콘진 교육사업본부장은 "지난 9월에 입주한 문화예술기업들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 콘텐츠와 첨단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2018년의 새로운 트렌드를 미리 전망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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