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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05 09:59

수정 2017.12.05 09:59

이베이코리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사진설명 =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4일 서울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2017년 제12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비즈니스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베이코리아 나영호 전략본부장(오른쪽)이 상을 전달받고 있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는 5일 '2017년 제 12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비즈니스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해 동안 국내 인터넷 발전에 공헌한 기업이나 기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2006년 시작됐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최초 온라인 수출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베이의 글로벌 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06년 역직구(온라인 수출) 시장에 주목하고 국내 오픈마켓 최초 영문샵인 'G마켓 글로벌샵'을 오픈해 영문 서비스와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중문 사이트와 일문 사이트를 차례로 오픈했다.

또한 2009년부터 시작한 이베이 국경간 거래(CBT)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인들이 전세계 216개국 1억7000만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이베이를 통해 손쉽게 수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플랫폼 제공에서 더 나아가 수출 셀러 육성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실제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베이 수출 스타' 경진대회를 통해 온라인 수출에 뛰어든 셀러가 8200명에 달한다.


이베이코리아 나영호 전략영업본부장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소수 대형 브랜드에 집중돼 있던 온라인 수출 시장을 다양한 상품군과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것이 수상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노하우와 정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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