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투자금액은 약 800억원으로 추정되며 연료전지 26기를 도입해 전기 11.44MW 및 열 5.72Gcal/h를 생산할 수 있다. 약 2만3000가구가 한달 동안 쓸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LH는 관련 일자리 1000여개 창출과 함께 탄소배출량 저감으로 국가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와 내년 3월 중으로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확정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7월경 연료전지 설치를 위한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강차녕 LH 도시기반처장은 "외부자본을 발굴·활용한 신·재생에너지의 성공적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미매각 장기 유휴부지에 유사한 사업 방식을 적용해 정부의 '탈원전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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