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yes+ 맛대맛] 꽁꽁 언 몸 녹여줄 전통차 한잔.. 제철재료로 건강까지 챙겼어요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4 17:03

수정 2017.12.14 17:03

복음자리 '햇유자차' 고흥 유자 주원료
비타민C 함유량 높아 감기예방에 탁월
태안 생강으로 만든 한국유기농'생강차'
특유의 쓴맛 없고 구수한 풍미가 특징
고려인삼제품공사, 분말스틱형 '꿀모닝'
타우린 함유된 '꿀차'로 기력회복 도움
[yes+ 맛대맛] 꽁꽁 언 몸 녹여줄 전통차 한잔.. 제철재료로 건강까지 챙겼어요

[yes+ 맛대맛] 꽁꽁 언 몸 녹여줄 전통차 한잔.. 제철재료로 건강까지 챙겼어요

위부터 복음자리 '햇유자차', 한국유기농 '생강차', 고려인삼제품공사 '꿀모닝'.
위부터 복음자리 '햇유자차', 한국유기농 '생강차', 고려인삼제품공사 '꿀모닝'.

겨울은 차의 계절이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을 데우며 한겨울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서다. 신토불이 제철 특산품으로 만든 차라면 힐링과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차 시장은 해마다 200억~300억원씩 커지고 있다. 특히 토종 제철 식재료로 만든 국산차가 급부상하고 있다. 유자차, 생강차, 꿀차는 겨울철 대표적인 신토불이 국산차다.


■고흥 햇유자로 만든 복음자리 '햇유자차'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가 제철을 맞은 전남 고흥산 햇유자로 만든 햇유자차는 올 11월 초에 수확한 품질 좋은 유자를 엄선해 만들어 신선하고 진한 향을 즐길 수 있다. 남해 해풍의 영향으로 당도, 맛에 있어 타 지역보다 뛰어난 맛을 인정받는 고흥 유자를 주원료로 담았다. 특히 국내산 배가 유자의 아린 맛을 줄여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과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유자는 레몬의 3배가 되는 비타민C를 함유해 감기 예방 및 증상 완화에 탁월하다. 보통 과일로는 섭취하기 힘든 칼슘이 사과, 바나나보다 10배 이상 많아 뼈 건강에도 유익하다.

■태안 생강으로 만든 한국유기농 '생강차'

한국유기농이 충남 태안의 특산물 생강으로 만든 '생강차'는 생강 외 다른 첨가물은 일절 넣지 않아 은은한 향과 진한 맛이 특징적이다.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생강 특유의 쓴맛을 없애고 구수한 풍미가 나도록 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 생강은 체내의 찬 기운을 없애줘 감기 걸렸을 때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생강에 함유된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우리 몸을 따뜻하게 도와주고 신진대사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생강의 강한 향과 매운맛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차로 우려내 꿀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지퍼팩에 티백형으로 제작돼 휴대와 이용에 편리하다.

■분말 스틱형 고려인삼제품공사 '꿀모닝'

전통차 전문기업 고려인삼제품공사가 야근과 회식으로 숙취·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위해 내놓은 '꿀모닝'은 전통적 민간요법의 대명사 꿀차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제품으로, 분말 스틱형 형태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오랜 전통차 제조의 노하우를 담아 분말 형태를 물에 탔을 때 전통 꿀차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헛개나무열매 추출 농축분말과 타우린을 함유해 빠르게 기력 회복을 돕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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