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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스타트업들의 인공지능 상용화 사례 발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5 11:08

수정 2017.12.15 11:08

퀵퀵 이필잎 대표가 가격산출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퀵퀵 이필잎 대표가 가격산출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퀵퀵, 국내 최초 딥러닝으로 자동요금산출 상용화

지난 11월 30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One IFC 8층에서 딜로이트와 데모데이가 주최한 폐쇠형 네트워크 'D3(Deloitte Demo Day)'가 개최되었다.

D3는 딜로이트 데모데이(Deloitte Demo Day)에 알파벳 D가 3개인 점에 착안했다. 딜로이트와 데모데이가 각각 확보한 네트워크와 데이터베이스가 동원되어었으며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개최되었다.

주제는 '데이터 & 인공지능'으로 설정되어 국내의 다섯 개 대표 인공지능과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이 초청되어 피칭을 가졌다.
이날 피칭을 가진 스타트업들은 AKA(일본 공교육 영어수업에 도입된 AI 학습로봇), SMT(능동형 랜섬웨어 방지 솔류션), 퀵퀵(빅데이터 및 블럭체인 활용 배송), 웨이브톡(실시간 박테리아 IoT 검출 센서 데이터 활용), 올핀(빅데이터 반려동물 건강 관리)으로 구성되어 각각 독특한 사업 모델과 빅데이터 활용 및 AI 기술에 대해 5분간 피칭을 갖고, 15분간 질의응답이 진행 되었다.

이날 참여한 투자자는 대기업, 중견기업, 상장사 등 외감 기업 임직원, VC, AC,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 임직원, 정부기관, 미디어등 자격이 있는 투자자만 엄선되어 행사가 진행되었다.

블록체인기술과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은 그동안 사람이 하고 있었던 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는 사람이 할 수 없었던 복잡한 일까지 수행 가능해 질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장에 많은 집중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삼성, 카카오, LG 등 국내의 대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 모든 기업들이 이러한 기술에 적극 투자를 시작한 상황이다. 인공지능은 단순 사람을 흉내내는 것이 아니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인간과 유사한 해답을 내고, 결국 인간보다 더 효율적인 해답을 내는 알고리즘을 갖는 것이 AI의 목표다. 오늘날 AI는 리그레션을 기본으로 인간의 수명을 예측하여 보험료를 산정하고, 교통을 통제하고, 산업재해를 줄여주고 있다.

이 날 '퀵퀵'이 선보인 인공지능 모델은 퀵서비스가격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딥러닝 모델이다. 퀵퀵의 이필잎 대표는 퀵서비스의 가격은 날씨, 시간, 특별한 컨디션 등의 공공 데이터와 도로, 지하철, 버스 상황등 GIS 데이터를 처리하여 취적의 퀵서비스 가격을 산출하는 모델을 설명하였다. 전통적인 시장이라고 생각하는 퀵서비스도 딥러닝을 통해 자동화 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설명하고, 2018년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컨트렉트 기술로 물리적인 퀵서비스를 벗어나, 인감보다 더 확실한 기술기반 계약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이러한 딥러닝의 상용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또한 딥러닝은 기술기반이 탄탄한 대기업보다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 기간 피칭을 가진 '올핀'은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빅데이터로 자동 처리하는 모델을 소개하다.
이렇듯 4차 산업혁명에서 딥러닝은 산업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전방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또한 빅데이터는 오늘날 제2의 석유라고도 불리는데, 딥러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원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과 네트워크 기술 또한 계속 발전되고 성장되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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