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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딸기뷔페로 연말 연시 작은 사치 누려볼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8 14:47

수정 2017.12.18 14:47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의 미피 갤러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의 미피 갤러리
#사진설명)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왼쪽)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의 '미피 갤러리'

딸기가 겨울 제철 과일로 자리잡은 가운데 호텔가에서도 연말 연시를 맞아 '딸기뷔페'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너무 달달한 디저트 위주의 딸기 뷔페가 지겨운 이들이라면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를 추천한다. 이 곳에서는 자칫 디저트의 달콤함으로 지루해질 수 있는 입맛을 식사 대용 음식으로 잡아준다. 매콤함으로 승부하는 떡볶이에다가 뜨끈뜨근한 어묵탕, 주먹밥과 피자, 핫도그까지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는 다양한 메뉴가 선보인다.

디저트 뷔페 본질에도 충실한데 스트로베리 기차 케이크, 스트로베리 파블로바 케이크, 스트로베리 무스 앙트르메 등 딸기를 주재료로 만들어진 홀 케이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샴페인과 딸기가 젤리로 어우러져 샴페인 잔에 담겨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의 스트로베리 샴페인 젤리, 부드러운 바닐라와의 만남으로 입 안 가득 달콤함을 선사하는 파나코타, 다크 초콜릿 & 라즈베리 듀오 등 딸기로 만들 수 있는 모든 디저트를 맛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볼거리까지 제공해 미각 뿐 아니라 시각도 즐겁게 한다. 딸기 뷔페가 진행되는 로비 라운지.바를 전세계 45개국에서 아낌없이 사랑 받는 캐릭터 ‘미피’로 가득한 갤러리로 꾸민 것.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는 내년 4월 30일까지 금, 토,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 한해 운영된다.

'가성비'를 원한다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마이 스윗 스트로베리 뷔페'가 제격이다. '마이 스윗 스트로베리 뷔페'는 3만원대의 가격으로 20여가지의 딸기 디저트에다가 무제한 스파클링 와인까지 즐길 수 있다.

주요 메뉴로는 모모카페 디저트 메뉴로 가장 있기 있는 딸기 파블로바, 진한 마스카포네 크림 위에 생딸기를 가득 올린 딸기 티라미수, 바삭한 쿠키슈 안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딸기로 가득 채워진 딸기 크림 슈, 쫀득한 피자 도우와 새콤달콤한 크림 치즈, 딸기를 올린 딸기 피자 등이 준비된다. 뿐만 아니라 딸기 뷔페의 달콤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헨켈 로제 스파클링 와인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마이 스윗 스트로베리’ 뷔페는 내년 4월 30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